[헤럴드POP=노윤정 기자]‘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와 정경호, 권율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연출 권성창) 2회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와 송수혁(정경호 분)의 혼인신고 해프닝의 전말이 공개됐다.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만취 상태에서 엄청난 사고를 친 한미모와 송수혁. 두 사람은 뜨문뜨문 떠오르는 지난 밤 기억에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미친 짓 해보자’며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고, 각자 친구인 구해준(권율 분)과 백다정(유다인 분)에게 증인이 되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송수혁은 구해준이 가져온 꽃다발로 사람 많은 구청에서 프러포즈까지 했다.

하지만 맨 정신이 돌아온 두 사람은 곧바로 지난 밤 자신들의 행태를 후회했고, 이미 한 번의 이혼을 겪은 바 있는 한미모는 더욱 절망했다. 티격태격 서로를 탓하며 싸우던 한미모와 송수혁은 혼인신고를 ‘철회’하기 위해 구청으로 향했던 터. 하지만 다행히 구해준의 만류로 혼인신고서는 아직 두 사람의 품에 있었다.

눈앞에 닥쳤던 큰일을 처리하고 나니 한미모와 송수혁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찾아왔다. 두 사람 말대로 사귀다 헤어진 것도, 진짜 이혼한 것도 아니었지만, 마치 막 헤어진 사람들처럼 데면데면하게 굴었다.

그러던 중 한미모는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됐고, 수혁의 친구인 구해준에게 한 눈에 반한 그녀는 “그쪽한테 빠졌다면 나 미친 거냐”고 고백했다. 앞서 해준 역시 ‘산전수전 다 겪은 맑은 여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한미모에게 마음을 줄 것을 암시했던 바, 한미모-송수혁-구해준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