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근희 기자]기온이 영하 17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계량기 동파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서울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40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23일 밤에서 24일 새벽까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진 것이 주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동파 신고건수는 21일 240여건, 22일 130여건, 23일 100여건으로 20일 380여건에 비해 줄고 있다. 그러나 계량기 동파 사고는 계량기가 얼었다가 녹을 때 더 많이 발생해 주말 강한 한파 이후에도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건 등으로 계량기함을 감싸는 등 보온 조치를 하는 게 좋다. 외출하거나 밤에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욕조나 세면대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을 흘려 보내는 것도 예방법이다.
계량기가 동파돼 계량기 윗부분에 달린 유리가 깨진 것을 발견하면 즉시 서울시에 신고(☎ 120)해야 한다. 계량기 동파를 신고하면 당일 바로 무료로 계량기를 교체 받아 수도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