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 =김아람 기자]중국 어선 전복
우리영해에 중국어선이 전복됐다.
해경 상황실에 승선원 10명을 태운 중국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27일 오전 접수됐다.
사고가 난 해역은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있는 가거도 북쪽 85km 지점이다.
사고 직후 승선원 10명 가운데 4명은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에 바로 구조됐다.
또, 긴급 출동한 잠수 요원이 사고 두 시간 반 만인 오후 1시 10분쯤 선원 한 명을 더 구조했지만,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나머지 선원 5명은 배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사고 당시 전복된 어선은 먼저 고장을 일으켜 다른 중국 어선에 예인돼 중국으로 이동하는 도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기울다가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은 서해어업관리단 선박과 함께 경비함정 4척, 헬기 4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또 서해 해양특수구조대 잠수사를 비롯해 잠수 인력을 차례로 물에 잠긴 배 안으로 보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