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오애숙이 이창석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서동필(임호 분)이 오애숙(조은숙 분)에게 이창석(류태호 분)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오애숙은 박미순(황금희 분)이 쓰러졌다는 소식에 달려갔다 온 서동필에게 “아직 박미순 그 년은 죽지도 않았냐”며 “어차피 죽을 거 여럿 피곤하게 하지 말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이에 서동필은 오애숙에게 "이창석이 살아있다"라며 "경찰서에 갔다가 들었다. 봉희가 찾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애숙은 불안했지만 애써 표정을 감췄다.

오애숙은 "그 인간이 불면 자기도 나도 끝장이다"라고 말했고, 동필은 "그 인간이 왜 부냐. 이제와서 불 거 같냐. 당신이 왜 그 인간을 두려워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제 두렵지 않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서동필은 오애숙에게 “좋은 소식 하나 더 알려줄까”라며 “의식불명이래 이창석”이라고 말하자, 오애숙은 “그것 참 좋은 소식이네요”라며 급히 자리를 떴고, 서동필은 “분명 이창석에 관련해서 나에게 숨기는 것이 있어"라고 중얼거렸다.

애써 태연한 척 하며 애숙은 부엌으로 자리를 뜬 오애숙은 물을 마시며 “내가 분명히 물 속에 쳐 넣었는데 어떻게 살아 온거지?”라며 “아니야,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마찬가지야. 의식불명이라고 하잖아”라며 공포에 질린 듯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