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아람 기자] 체질에 맞는 약차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 체질에 맞는 약차가 화제다.
체질에 맞는 약차 태양인은 체질적으로 화가 많으니, 시원하고 맑으며 담백한 성질의 한방약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태양인 약차로는 오가피차나 솔잎차, 모과차 등을 들 수 있다. 오가피차는 근골을 튼튼하게 만들고, 솔잎차는 화를 가라앉히며 기운을 맑게 해 준다. 모과차는 근육에 힘을 길러주고 감기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소양인은 열이 많고 급한 체질이니, 차갑고 시원한 성질을 지닌 약재가 좋다. 특히 하초가 약하기 쉬우므로 음기를 보강하는 한방약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소양인 약차로는 산수유나 구기자, 결명자차 등이 있다. 산수유차는 열을 내려주며 진액생성을 도와주고, 구기자차는 하초의 기능을 강화시켜 성기능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결명자차는 허열을 식혀주며 눈을 맑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비만하기 쉬우며 혈압이 높은 경우가 많아 소위 당뇨나 중풍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습과 담, 그리고 열을 제거시켜주는 성질의 한방약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태음인 약차로는 맥문동·천문동차나 율무차, 칡차 등이 있다. 맥문동·천문동차는 태음인의 약한 호흡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진액을 보충해 주는 효능이 있다. 율무차는 습담과 노폐물을 제거해 몸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칡차는 뭉친 기운을 풀어주며 목이 뻣뻣한 증상이나 감기 등에도 효능이 있다.
체질에 맞는 약차 소음인은 몸이 차고 위장의 기운이 약해 소화불량에 잘 걸리는 편이다. 따라서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 한방약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소음인 약차로는 인삼차나 대추차, 계피차, 생강차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차가 눈길을 끈다. 기침, 가래에 좋은 더덕은 인삼에 든 주요성분인 사포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더덕은 폐를 맑게 하고 오래된 기침과 호흡기 질환을 낫게 한다. 또한 강장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화기, 비장과 콩팥, 신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
잘 씻은 뒤 껍찔째 얇게 썰어 투명해 질 때까지 찌고, 마른 팬에서 수분이 증발할 때까지 덖어준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로해소에 좋은 사과도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계피와 만나 환절기에 좋은 약차가 된다.
사과차 만드는 법은 사과를 썰고, 계피는 물에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한 뒤 잘게 잘라 사과, 설탕과 섞어준다. 사과와 계피 레몬을 버무려 소독한 유리병에 넣는다. 설탕을 바닥과 내용물의 윗부분에 뿌리면,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