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치즈인더트랩’ 서강준이 까칠함 속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백인호 캐릭터의 매력을 120% 살리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연출 이윤정/제작 에이트웍스) 7회에서는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백인호(서강준 분)의 과거와 그 꿈을 잃고 난 현재의 모습이 묘하게 대치되며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백인호의 사연이 좀 더 세밀하게 묘사됐다.
그 동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까칠하고 거칠면서도 능청스러운 백인호의 모습이 주를 이뤘던 반면 서서히 백인호가 가진 아픔, 상처 등이 드러나며 그의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했다. 방송이 시작되고 원작에서의 백인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만찢남’으로 화제가 됐던 서강준이 극이 흐를수록 자꾸만 뭉클함을 자아내는 백인호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고 있다. 일명 ‘맘찢남’으로 백인호에 대한 보호본능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중.
특히 잊고 지냈던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애써 피해보려 했지만 피아노를 보거나 음악 소리가 들리면 이성보다 먼저 반응하는 본능이 측은함을 자아냈고, 이를 눈치 챈 홍설의 배려 덕에 다시금 꿈을 조심스레 마주하는 인호의 모습은 더욱 아련했다. 스스로 부정해왔던 꿈 앞에서 어느 때보다 진지해진 백인호에게 시청자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tvN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