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소정 기자]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이목구비는 어느 여자가 봐도 안 반할 수가 없을 만큼 완벽하다. 이토록 매력적인 남자가 드라마 속에서 조차 키다리 아저씨라는 캐릭터를 만나니 2030대를 넘어 40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KBS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극 중 송종호는 재벌 그룹의 아들 박휘경 역을 맡았다. 박휘경은 훤칠한 키에 반듯한 외모와 쾌활한 성격, 신사적인 매너, 터프한 행동력, 과감한 씀씀이로 여자들의 관심대상 1호지만 여자들에게 결코 마음까지는 주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복수하는 ‘천상의 약속’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악한 마음 없이 한 여자만을 바라보며 키다리 아저씨 같은 지고지순한 마음을 선보인다.
실제로 송종호는 “자신의 실제 성격과 드라마의 모습이 180도 다른 모습이지만, 분명 박휘경이 행동하는 모든 일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통해 저 또한 정말 착한 인물임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재치 있는 입담도 함께 자랑했다.
올해로 40살이 넘은 송종호는 ‘공주의 남자’ ‘처용’ 등에서 많은 악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쓴 소리도 들어야 했지만 그것도 송종호의 완벽한 연기력 탓이었을 것.
이에 대해 그는 “시청자 분들이 봐주시는 모습이 맞는 것 같다. 악행을 하는 이유가 부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더 악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에 맡은 박휘경이라는 역할 자체가 상처 많고 힘든 사람을 사랑으로 다독여주는 것이니 이번엔 악역을 맡았을 때와 달린 더 따뜻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완벽한 연기력과 출중한 외모를 소유한 송종호가 이번 ‘천상의 약속’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릴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기대를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