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미스터리 신입생'
남지현이 엄마 김희정과 살벌한 갈등관계를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단막극 '미스터리 신입생'(극본 황예진, 연출 김유진)에서는 오아영(남지현 분)과 엄마 은숙(김희정 분)의 갈등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아영이 집에 돌아오자 엄마 은숙은 "옷을 왜 싹다 샀냐"며 아영의 방으로 따라 들어왔다.
"밥은 먹은거냐"고 묻는 엄마에게 단답형으로 "먹었다"고 대답하며 옷을 갈아입는 아영에게 은숙은 "오늘 왜 이렇게 늦었냐"며 질문을 했고, 아영은 또다시 단답형으로 "과제"라고 답했다.
은숙은 "그 옷은 다 산거야?"라며 딸 아영에게 물었고, 아영은 불편한 기색으로 "왜? 난 옷 좀 사면 안돼?"라고 짜증스럽게 답했다.
이에 은숙은 "넌 왜 말을 그렇게 받아쳐?"라며 어이없어 했고, 아영은 "꼴에 쓸데없이 옷이나 사고 다닌다는말 하러 들어온거 아니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말 가려서 하라는 은숙에게 아영은 "엄마가 언제 말 가려서 했어? 해보겠다고 기쓰는 딸한테 돈 갈아먹는 재수충이네 뭐네"라며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힌 엄마의 한 마디를 털어놓았지만, 은숙은 "틀린 말은 아니었어. 그리고 몇 번이나 그랬다고?"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던졌다.
또 다시 상처받은 아영은 "몇 번이 중요하게 아냐. 그말 때문에 난....."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피곤해 나가주라"라며 장벽을 쌓아 대화를 단절시켰다.
은숙은 나가면서도 "너랑 이러는거 나도 피곤하다"고 말하며 엄마와 딸의 살벌한 갈등을 나타냈다.
한편 '미스터리 신입생'은 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대학에 들어간 가짜 신입생에 관한 이야기로, 진짜 자신과 가짜 삶 사이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 드라마로 SBS 2부작 단막극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 완전 공감했어" "아 보기만해도 스트레스" "엄마가 애한테 재수충이라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