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근희 기자] 휴대전화의 단말기 보조금을 받는 대신 요금을 20% 할인받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해 화제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5일까지 20% 요금할인에 가입한 사람은 500만 9447명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말 기준 이동전화 가입자가 5366만 658명임을 감안하면 전체 가입자의 9.3%가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3개월의 하루 평균 가입자는 2만 3447명에 그쳤다.
지난해 4월 이후 가입자를 유형별로 나눠보면 약 65.2%가 단말기 구매 때 지원금을 받는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경우다.
24개월 약정이 만료되거나 자급폰(개별적으로 구입한 단말기)·중고폰을 이용해 가입한 경우는 34.8%였다.
미래부 관계자는 “2년 약정 만료자나 자급폰·중고폰 이용 가입자는 특히 요금할인 가능 단말기 확인 시스템 오픈 후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부 관계자는 “20% 요금할인을 통해 예전에는 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했던 2년 약정 만료자나 자급폰·중고폰 가입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자급폰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된 점도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