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朴대통령 법은 목욕탕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가혁신을 주제로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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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015년 법무부에서 열린 ‘29초 영화제’를 언급하며 “‘법은 보호자’ ‘법은 엄마품’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수상했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법무부 업무보고에서도 어린이들이 글짓기를 했는데 나중에 감상을 적는데 ‘법은 목욕탕이다’라고 어린이가 이야기를 했다더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으니 ‘목욕탕에 들어가면 따뜻하고 기분 좋잖아요’(라고 대답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사실 법은 어떤 약자들한테 엄마의 품 같은 그런 게 돼야 하지 않겠냐”며 “법이 범법자들에게는 엄정하고 추상같아야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형편의 국민에게는 적극적인 보호자와 따뜻한 안내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척결, 엄격한 법과 원칙의 적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