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영화 ‘순정’의 언론 시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순정’이 지난 1월 26일(화) CGV 왕십리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순정’의 언론 시사회에는 일편단심 순정남으로 변신한 도경수와 국민 첫사랑 등극을 예고하고 있는 김소현, 이들과 함께 영화를 빛낸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박용우 그리고 첫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하는 이은희 감독이 함께 자리했으며, 수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로 ‘순정’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주피터필름/리틀빅픽처스
사진 : ㈜주피터필름/리틀빅픽처스

이 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스크린 첫 주연에 도전한 도경수와 김소현에 대한 취재진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수옥(김소현)’을 위해서라면 늘 발 벗고 나서는 ‘범실’ 역할로 무뚝뚝한 매력의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보여준 도경수는 “극 중 ‘범실’의 열일곱 나이에 맞는 순수함과 첫사랑, 우정을 표현하기 위해 제일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혀 그가 표현한 열일곱 소년의 ‘범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오총사가 지켜주고 싶었던 소녀 ‘수옥’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김소현은 “’수옥’이라는 예쁘고, 강하고, 멋있는 역할을 맡아서 정말 좋았다”고 ‘수옥’을 연기한 소감을 밝히며 “’순정’은 내 마음 속에 영원히 첫사랑으로 남을 영화다”고 언급, ‘순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도경수 역시 “’순정’이라는 작품은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사진 : ㈜주피터필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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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1991년 고흥의 오총사로 변신, 실제 친구라 해도 믿을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다섯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모든 주연 배우들이 입을 모아 ‘함께 해서 좋았다’고 언급하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예상케 한 가운데, 특히 이다윗은 “이 영화가 우리고, 우리가 이 영화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취재진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취재진의 주목을 받은 주다영이 “실제 나는 ‘길자’와 많이 달라 걱정이 많았지만, 또래 배우들과 친해지면서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내려놓고 ‘길자’가 될 수 있었다”고 전함과 동시에 연준석 역시 “오랜만에 영화에서 큰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게 좋으면서도, 다른 촬영장에서는 이렇게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느끼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밝혀 다섯 배우가 선보일 환상의 호흡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23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스토리의 중심을 잡아준 박용우는 “영화를 보고 나니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게 됐다. 관객들 역시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고 나면 조금이나마 성장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해, 올 겨울 극장가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감성드라마 ‘순정’을 기대케 하고 있다.

풋풋하고 애틋한 열일곱 소년 소녀들의 감성은 물론 마흔에 접어든 남녀의 감정까지 섬세하게 스크린 위로 펼친 이은희 감독은 “공감 그 이상의 ‘진짜’를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남다른 감성으로 만들어낸 영화 ‘순정’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이은희 감독은 “꺼내놓기 부끄럽거나, 쿨하다는 말 뒤에 감춰놓은 감정들이 ‘순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솔직한 감정을 다루는 영화이니 관객들도 영화를 보고 나서 자기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자신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연출 소감을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다.

시사회 이후, 많은 언론 및 평론 관계자들 역시 극의 섬세한 연출과 풋풋한 사랑 이야기, 다섯 친구들의 끈끈한우정 이야기에 많은 호평과 박수를 보내고 있는 터.

극장가를 사로잡을 감성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영화 ‘순정’은 오는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