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서모란이 조봉희의 태도를 보고 혹시 사라박 딸임을 알아챈 것이 아닌지 불안해 했다.

27일 오전 9시에 방송된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는 서모란(서윤아 분)이 조봉희(고원희 분)를 찾아가 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디자인 공모전 2차 과제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드레스' 디자인을 하고 있는 조봉희에게 서모란은 "주제 파악이나 좀 하지그래. 넝마나 하나 뒤집어 쓰면 딱 맞을텐데"라며 비아냥 거렸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이어 "2차는 너랑 안맞아"라고 말하는 서모란을 조봉희가 빤히 쳐다보자 서모란은 "왜 그렇게 봐?"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조봉희는 과거 서모란이 자신에게 “다른사람들은 다 욕하고 뭐라고 해도 넌 그러면 안돼 넌 그러면 안된다구 알아?”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서모란에게 “다른 사람들은 다 나한테 그렇게 말해도 넌 나한테 그러면 안되지”라고 똑같이 갚아줬다.

조금 당황한 서모란은 "오빠(윤종현)가 내가 너한테 무슨 짓을 한 것처럼 말하던데"라며 자신에게 화내던 윤종현(이하율 분)에 대해 물었고, 조봉희는 "니가 나한테 무슨짓을 한게 한 둘이니? 공모전 준비나 해. 이번엔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해"라며 충고했다.

"실력으로 밟아줄테니 걱정마"라고 단언하는 조모란을 보며 조봉희는 '서모란..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살아'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조봉희에게 잔뜩 당하고 나온 서모란은 "사라박 딸이라는 걸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그게 알았으면 저렇게 가만있지 않았을꺼야"라며 애써 의심을 떨쳐버렸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