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은하 기자]하정우 그림

[하정우 그림. 사진제공=판타지오]
[하정우 그림. 사진제공=판타지오]

배우 하정우의 그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그는 자신이 전시회에서 개최한 그림이 1800만 원 선을 기록한 것에 대해 "값어치를 인정해주셔서 기분이 좋고 책임감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그림 그리는 건 어떤가. 처음과 비교해서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영화 '암살' 촬영 끝나고 LA에서 개인전을 했다. LA에서 6주 정도 머무르며 작품을 준비했는데 못 그리겠더라"며 "예전에는 쓱 그리고 '완성!' 이랬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들면서 LA전을 준비하는 게 너무너무 고통스러웠다. '때려치워야겠다. 이젠 내가 그림을 그려서 누군가에게 보여줄 게 안 되는구나' 하는 마음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래도 그림 개수를 맞춰줘야 했기 때문에 억지로 그려서 넘겼다. 그러고 나서 캔버스가 몇 개 남았길래 그냥 그렸는데 뭔가 느낌이 다르더라. 그때 무릎을 탁 쳤다. 뭐가 문제인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