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 강용석 용산 출마
20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강용석 변호사가 팬들의 메시지를 손수 공개했다.
현 변호사로 활동하는 강용석은 30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팬레터”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별다른 내용은 없이 여러 장의 캡처 이미지로만 글을 채웠다.
강용석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이 보낸 블로그 글이나 쪽지, 페이스북 메시지를 캡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용석은 31일 국회에서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러며 회견 이후 강용석은 출마 선언문 전문과 현장 영상을 블로그에 게재했다.
당초 출마 기자회견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당으로부터 저지당해 장소를 옮겼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강용석의 뜻과 달리 당에서는 그의 입당을 반대하는 분위기인 것.
앞서 새누리당 서울시당은 “제명되거나 탈당한 사람이 재입당을 할 때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입당 자격 규정에 ‘과거의 행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아니하는 자’로 돼 있어 재입당을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은 18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마포에서 당선됐지만 2010년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