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혜정 기자]김종민의 9년 내공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에서는 경북 포항 '최고의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구룡포 과메기 시식에 나섰다. 평소 과메기를 좋아하는 차태현은 맛을 보자마자 감탄하며 "장난 아니다. 내가 2주 전에도 먹었다. 백화점 거였는데 그거 좋은 건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어 "확실히 다르다. 역시 산지에서 먹어야 한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다들 한 점 씩 맛보기 시작했고 차태현은 날름 하나를 더 먹었다. 다들 하나씩만 맛보고 테이블을 뺄 차례였다. 이때 PD는 "테이블 빼라"라고 외쳤고 김종민은 쌈을 싸며 "아니다. 나 아직 준비 안됐다"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김종민이 쌈을 싸는 순간 스태프가 달려 테이블을 빼내려 했다. 김종민은 쌈을 얼른 입 속에 넣고 젓가락으로 과메기 무침을 한 점 더 집어 올렸다.

다들 테이블을 빼고 "나는 무침을 못 먹었다"며 아쉬워했지만 김종민은 젓가락에 든 회무침을 흔들며 웃어보였다. 그런 김종민의 모습에 제작진은 '9년 내공'이라는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