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유진 기자]팝페라테너 임형주(3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가 중국 최대 명절행사 '춘제완후이'에 초청됐다. 한국인 팝페라가수로는 이례적 행보다.
임형주는 지난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중국 최대의 명절행사인 '춘제완후이(약칭:춘완)-UN 국제 청소년 설(구정) 전야제' 음악회에 초청돼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음악회 임형주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한곡인 '하월가'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무대를 꾸몄다. 특히 '하월가'는 임형주의 대표 히트곡임은 물론 임형주 본인이 처음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한 자신의 첫 창작곡이기에 그에게 있어 더욱 의미가 큰 곡이다. 또한 이 노래는 지난 2004년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던 대만출신 가수 장신철(?信哲)이 중국어로 번안, 리메이크하여 수백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함과 함께 무려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는 명곡이다. 따라서 이날 임형주는 중국 관중들로부터 더욱 뜨거운 호응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더불어 임형주는 이날 음악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현정부가 문화융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복세계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중국인들이 '황제의 색'이라 칭하는 가장 귀한 색인 황금빛 두루마기(한복디자인:장명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노래하여 더욱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형주는 이미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중요한 국가행사 혹은 뉴욕 카네기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파리 앵발리드 군사박물관 및 최근 오사카 이즈미홀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독창회 등과 같은 굵직한 해외 독창회들에서도 이미 수차례 한복을 입고 한국가곡을 노래하여 세계 유력 언론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중국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고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주관한 '춘제완후이(약칭:춘완)-UN 국제 청소년 설(구정) 전야제' 음악회 녹화현장에는 50여개국의 주중 외국대사관 소속 외교사절 230여명을 비롯 총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임형주가 출연한 '춘제완후이(약칭:춘완)-UN 국제 청소년 설(구정) 전야제' 음악회는 중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사인 중국 CCTV 채널 중 한곳을 통해 중국 설(구정)연휴기간에 중국 전역 및 전 세계에 위성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