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이승기'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1일 1시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이승기는 검은색 바지와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논산훈련소 연무역에 도착해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를 했다.
그는 "이게 무슨 큰 일이라고 이렇게 많이 와 주셨냐"고 너스레를 떨며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나이가 차서 가는 만큼 인사드리는 것도 부끄러운데,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여러분 앞에 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씩씩한 인사를 올렸다.
그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이승기의 입대 모습을 보러 온 팬 200여명 앞에서 "엊그제 머리를 잘랐다"고 밝히며 "주변에서 짧은 자른 머리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 주신다"며 웃어보였다. 또한 "2004년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데 감사하고,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며 짧은 작별인사를 고했다.
이에 팬들은 아낌없는 환호를 보내며 플랜카드로 "기다릴께" "응원할께"등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 이승기가 뒷 모습을 보이며 들어가자 일부 팬들은 눈물을 터뜨리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과 tvN go '신서유기'서 함께 출연했던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대 전 날인 31일에는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입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난 뒤, 자대에 배치받고 1년 9개월간 복무하게 된다. 전역 날짜는 2017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