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조봉희가 서모란을 이렇게 만든 사라박에게 "똑같다"며 비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조봉희(고원희 분)가 사라박(황금희 분)을 찾아 서모란(서윤아 분) 표절 사건을 세상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날 조봉희는 사라박을 찾아 "왜 그러셨어요?"라고 물으며 서모란이 출연한 생방송에 표절 제보를 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사라박은 "모란인 누군가의 옷을 만들 자격도 실력도 마음도 없는 아이"라고 말하면서 "그만두게 해야했다"고 답했다.
조봉희는 친 엄마인 사라박에게 "그렇다면 선생님도 서모란과 똑같다"다며 "옷 한 벌이 없어서 얼어죽고, 딸 옷 사주려고 구두를 몇 십켤레씩 닦는다. 옷이 없어 덜덜 떠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선생님은 그 옷으로 그런 일을 하냐"며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조봉희는 "모란이 일 터지면 선생님도 비난 받는다"며 사라박을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라박은 "각오 했다"면서 붉어진 눈시울로 "너는 나와 모란이 무시하고 길을 가야한다. 미안하다 봉희야"라고 마음을 전했다.
조봉희는 "우리 아빠 사건 밝혀질 때 까지 제가 서동필의 딸인거 그는 몰랐으면 좋겠다"고 못을 박았고, 사라박은 조봉희가 나간 뒤 오열했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