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 김아람 기자]남성 갱년기 자가진단

남성 갱년기 자가진단에 관심이 쏠렸다.

여성들이 주로 겪는 것으로 알려진 갱년기는 남성에게도 역시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 부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체크리스트 한 8개 항목 중 3개 이상에 해당하면 갱년기 주의보에 해당한다.

체크리스트 항목은 전체적으로 성적 흥미의 감소, 신장 축소, 근력이나 지구력의 약화, 삶에 대한 즐거움 저하, 슬픔과 불만감 증가, 운동시 민첩성 저하, 저녁 식사후 의졸음, 일의 능률 저하 등이다.

사진 : KBS
사진 : KBS

미국에서 평균 연령 48세의 남성 2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남성의 56%가 심각한 우울증이 있거나 우울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남성보다 많게는 9배까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높은 것이다. 남성 호르몬이 줄면 근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체형에 변화가 오면서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근력운동을 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갱년기에 접어든 남성은 근력 운동이 필수다.

이에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 눈길을 끈다.

복분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증가시켜 갱년기 증상 완화를 돕는다.

또한 토마토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셀레늄, 항산화 영양성분인 리코펜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기자는 갱년기에 약해지기 쉬운 간과 신장기능을 돕고 정기를 보충해 준다.

계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허약하고 찬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호두는 오메가 3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우울증 극복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