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설날
오늘부터 본격 시작되는 설연휴에는 인천공항에 무려 1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화물 전쟁이 예고됐다.
지난달 신정연휴 때 수하물을 제때 처리 못 해 비행기에 짐 가방을 싣지 못했던 인천공항 공사는 재발 방지대책을 내놨다.
우선 수하물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에 기존보다 2배 많은 300여 명을 배치하기로 했다는 대책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컨베이어 벨트의 모터 제어장치와 관제용 CCTV도 교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수하물 대란을 불러온 근본적인 원인, 인천공항의 여객 처리 능력은 이미 2년 전 한계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초기대응을 잘못한 게 아니라 제때 여객터미널을 증설하지 않은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인천공항에서 수하물이 제대로 실리지 않는 오차발생 건수는 10만 개당 0.7개로 세계 평균 14개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하루 이용객은 18만여명, 수하물은 17만 6천여 개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