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근희 기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금수저, 흙수저도 아닌 '설탕수저'의 태생적 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끈다.
황교익은 케이블TV O tvN '어쩌다 어른' 신년특집 특강쇼에 출연해 "1980~1990년대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설탕수저 세대"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교익은 산업화로 고도 성장이 시작된 1970년대 이후 모유 수유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당분이 높은 분유 수요가 급증하며 단맛에 중독된 아이들이 늘어나게 됐다고 지적한다.
신생아들이 쓴맛과 신맛의 음식을 수용하게 되는 '거울 신경'의 작동 원리를 설명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황교익은 "아기들은 친밀감이 높은 엄마나 가족이 음식을 먹고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면 '거울 신경'에 따라 그 쾌락을 복사해 음식을 먹으면 행복하다고 느낀다"며 "심리적 이유기로 볼 수 있는 7살 때까지는 엄마들의 연기력이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세상의 모든 어른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8시 20분, O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