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서해 NLL 침범
어제 북한 함정의 서해북방한계선 NLL 침범, 군의 대비태세를 떠보기 위한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어제 오전 북한 경비정 한 척이 서해 소청도 인근 NLL을 침범해 우리 측 3백 미터 해상까지 내려왔다.
우리 해군은 여러 차례 경고통신을 보냈지만 북한 경비정은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군은 76밀리 함포 5발을 경고 사격했으며, 경비정은 이후에도 NLL 남쪽에 머물다가 침범 20분 만에 북한 측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하루 만이자, 올 들어 처음인 북한의 NLL 침범은 추가 국지 도발 징후로 해석됐다.
군은 비상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에는 지난해 6월 한미 양국이 새로 서명한 작전계획 5015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 무기와 사이버전, 생화학전에 대비한 종합 작전계획이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