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

서동필과 오애숙이 조재균 살인사건으로 이성을 잃고 싸웠다.

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연출 권계홍 | 극본 유은하 조소영)에서는 조재균(송영규 분)을 죽인 오애숙(조은숙 분)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표하는 서동필(임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애숙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서동필에게 "내가 죽이지 않았어도 조재균은 죽었을 것"이라며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회피했다.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캡처

이에 서동필은 오애숙에게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목을 졸랐다. 서동필은 "니가 완벽하게 날 살인자로 만든거야. 난 니 뜻대로 살인자로 살아왔고!"라며 그동안 불안하게 살아왔던 삶과 그 모든걸 모른척 했던 오애숙에게 격노했다.

그럼에도 오애숙은 "그럼 바로 경찰서 가야지 왜 날 찾아왔어!?"라며 서동필에게 따졌고, 이어 "지금 날 죽이고 싶지? 나 죽이고 진짜 살인자로 살아보라고!"하며 서동필은 한층 더 도발했다.

이때 서모란(서윤아 분)이 들어와 "난 죽으면 죽었지, 살인자 딸로는 못 살아.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다 같이 감옥간다"며 직접 편지를 없앨꺼라 단언했다.

이어 서모란은 이성을 잃고 흥분한 오애숙·서동필에 "지금 겁먹으면 우리 다 죽는다"며 "어떤 증거나 증인이라도 다 없애야 한다.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엄마 아빠가 날 죽이는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