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미래일기' 안정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미래에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설특집 '미래일기'에서는 안정환, 제시, 강성연 등이 출연해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39년 뒤인 80세 노인으로 변신, 지하철에 올랐다.

'미래일기' 안정환 캡처
'미래일기' 안정환 캡처

안정환은 지하철에서 꼬마를 만나게 됐고, "축구 좋아하냐"며 "축구선수 누구 좋아하냐"고 물었다.

꼬마가 축구선수를 잘 모르는 듯하자 안정환은 참지못하고 "박지성이나 안정환 있지 않냐. 안정환 아냐"고 본격적인 예시를 들며 다시 물었다.

그러나 꼬마는 "알고 있다. 옛날사람"이라며 돌직구를 던져 '2002년의 레전드' 안정환을 시무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은 반대편에 앉은 외국인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으나, 외국인은 박지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박지성보다 안정환이 훨씬 더 잘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특별한 하루를 정해 살아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로 최근 각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타임워프'라는 소재를 예능에 접목시킨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