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하지혜 기자]리멤버 아들의 전쟁
'리멤버' 남궁민이 피해자를 매수해 증인석에 세웠으나 되레 한방 먹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 이하 '리멤버')’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의 마약 투약 및 강간치사 제2공판이 열렸다.
앞서 남규만은 연예인 지망생 송하영(정유민 분) 강간치상 및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되자 또 다른 피해자를 매수해 송하영이 거짓을 말하는 것처럼 꾸미려 했다.
이에 남규만은 송하영의 연습생 시절 동료이자 또 다른 강간 피해자인 박민희에게 돈 봉투를 건네주며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하라고 협박했다.
그 결과 남씨 일가의 변호사 홍무석(엄효섭 분)은 증인이 매수됐다고 믿고 “송하영이 증인에게 남규만씨를 좋아한다, 사귀고 싶다는 말까지 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앞서 박민희는 송하영과 이인아(박민영 분)에게 진정어린 설득을 당했던 것.
박민희는 “하영이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나도 남규만에게 하영이와 같은 일을 당했다. 강하게 저항했지만 힘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남규만은 돈으로 날 매수하려고 했다”고 폭로해 재판장을 들끓게 했다.
이어 박민희는 테이블 위에 돈 봉투를 올려놓으며 남규만을 향해 “나 이 돈 필요 없다. 넌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줄 아냐”고 외쳤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채검사(오나라 분)는 “남규만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기소하겠다”며 남규만을 추가기소했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