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아인슈타인 '중력파'
과학자들이 '중력파'를 입증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중력파는 우주 전체에 걸쳐 에너지를 운반하는 공간과 시간의 물결의 존재를 말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에 일반상대성이론에 입각해 중력파의 존재를 주장했으나, 중력파 자체는 직접 측정된 사례는 없었다.
중력파는 블랙홀이나 중성자성과 같이 질량이 큰 물체들 주변에서 형성돼 공간과 시간을 일그러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중력파가 발견됐다면, 이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학 발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주 탄생을 이해하는 데 큰 구멍을 메워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LIGO)가 미국에 설치된 검출 기기를 이용해 중력파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다는 풍문이 돌기 시작해 화제가 됐다.
LIGO와 함께 일하지 않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ASU)의 우주론 학자 로런스 크라우스는 "LIGO에 관해 내가 전에 올린 소문이 독립된 소스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소식에 계속 귀를 기울이십시오! 중력파가 발견됐을 수도 있습니다!! 흥분되는 소식입니다"라고 트위터에 엄청난 추측을 몰고 온바 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현지시간 1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2일 새벽 0시 30분)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