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로스타임

드라마 '로스타임'이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설 특집 예능드라마 '기적의 시간: 로스타임'(이하 ‘로스타임’)에서는 죽기 전 12일이라는 로스타임이 생긴 윤달수(봉태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이날 12일이라는 시간이 다 돼가 죽기 전 목욕을 하고 맥주 한 캔을 마시던 윤달수는 저승사자들과 함께 둘러 앉아 술 한 잔을 하며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윤달수는 "이놈의 다리가 멀쩡해도 절대 안 움직인다. 부모님 목숨이랑 바꾼 다리니까, 꼭 1등을 해야 하는 거다. 꼭 보답해야 하는 거였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근데 트랙에 서니까 너무 무서웠다. 그러다가 프로도 못 되고, 운동만 해서 취직도 못 했다. 공항장애가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로스타임은 축구 등 경기 중에 경기 외의 일로 소비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이 끝난 후에 심판의 판단에 따라 연장된 경기 시간을 뜻하는 말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죽은 뒤 사람들이 받는 추가 시간을 의미한다.

한편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의 마지막 추가 시간을 부여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톤으로 그린 작품이다.

17일 오후 8시 55분에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