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그래 그런거야’ 이순재

사진 : 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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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 작가의 2014년 종영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줄곧 출연해온 배우 이순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일명 ‘막장 드라마’에 대한 입장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막장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순재는 “우리 초기에는 전부 양이 아니라 질이 었다”며 “작가들은 등단한 대가들이 었고 이 양반들 대사는 접속어 하나 바꿀 수 없었다”고 과거를 회자했다.

덧붙여 “과거 편집 기술이 없어 편집이 없었다”며 “한 배우가 접속어 하나를 비슷하게 했는데 작가가 모니터링 하면서 ‘그래, 보통 저렇게 해. 난 저걸 바꾸기 위해 3-분 고민한 사람이야, 다시 해줘’라고 했다”며 대본의 중요성에 대해 밝혔다.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는 이에 반해 “요즘은 누구 작품인지 구분이 안된다”며 “김수현 작가 작품은 돼야 구분이 된다”며 다수의 드라마 작가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같은 값이면 좋은 드라마에 좋은 시청률이 왔으면 좋겠다”며 “시청률의 유혹이 있어도 자제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드라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는 이번 드라마에서 대가족의 수장 유종철 역을 맡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을 그릴 전망이다.

‘그래 그런거야’의 첫 방송은 다가오는 13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