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금리인상 속도 늦출 수도

올해 몇 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했던 미국이 속도조절론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방송캡쳐
사진: 방송캡쳐

옐런 의장은 세계 금융시장 불안과 중국의 저성장 국면 등을 대외적인 위협 요인으로 거론했다.

달러화 강세와, 주가 하락 등은 미국 경제 활동과 고용 시장의 부담 요소로 지목했다.

옐런 의장은 "경기 침체의 위험은 낮다"고 본다며 "연준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도 당분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하반기엔 가계 소득이 늘고, 에너지 이외 부문의 기업 투자도 빨라지고 있다며 노동 시장이 개선되면 물가는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7년간의 제로금리 시대가 마무리되면서 올해는 약 4차례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