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추적60분 윤기원

'추적60분'이 윤기원 선수의 죽음 당시를 다시 되짚었다.

1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60분' 1188회에선 '죽음의 그라운드, 윤기원 그는 왜 죽었나'편을 통해 지난 2011년 5월 6일 향년 24세 나이로 사망한 축구선수 윤기원에 대해 다뤘다.

사진:KBS2 방송캡쳐
사진:KBS2 방송캡쳐

앞서 윤기원 선수의 차량은 주차관리원은 번개탄이 있는 차량 내에서 운전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신고했다. 그는 "아침에 청소하러 나가서 우리 직원이 발견했고, 바로 신고를 했다. 만남의 광장 자체가 개방돼 있다. 내가 신고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발견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범죄심리전문가 또한 자살 장소라고 하기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휴게소에서 자살하는 사건은 정말 거의 없다. 자살자의 일반적 유형은 남들에게 발견이 되지 않고 혼자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갖고, 사후 시간이 지난 뒤 발견되길 바란다. 연탄을 피워놓고 누워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보다가 자살 실패가 될 수도 있지 않느냐"고 했다.

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선임연구위원은 "안에서 불을 피울 수 있다. 처음 발화될 때 엄청난 연기와 그을음이 나와서 이를 감내하며 자살 시도를 하지 않는다. 통상적으로 밖에서 불을 붙여 발화가 다 되고 백탄화가 되며 빨간 불이 올라올 때 이걸 넣어놓고 수면제를 마시는 경우인데 이 장소는 발화 자체도 상당히 의구심이 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