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차은호 기자]장사의 신-객주 2015
'장사의 신-객주 2015'가 '진정한 상도'에 대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마지막 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천봉삼은 군사와 대치한 보부상들에게 보부청 정신을 강조했다.
천봉삼은 "오늘부로 보부상 동패를 해산한다"고 말했지만, 동료들은 끝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이어 누명을 쓴 천봉삼은 교형에 처해질 것이라는 판결을 받게됐다.
이날 매월은 천봉삼을 찾아 술을 따라줬고, 천봉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받았고, 원한도 졌다. 이 술 한잔으로 원한을 다 놓고 가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매월은 그에게 "처음부터 내 옆에 당신이 있었다면, 내가 지독히 원하던 당신의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 나만의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내 천봉삼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매월이 천봉삼을 살리기 위해 수면제를 탄 것.
결국 최돌이는 천봉삼을 대신해 교수형에 처해졌고, 천봉삼은 잠든 채 의금부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15년이 지난 후 일제 강점기 시대 천봉삼은 매월을 만나 "등기부에서 자네의 이름을 봤다. 잘 지냈는가"라고 안부를 물었다.
매월은 천봉삼에게 "세상 사람들이 모르는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천봉삼은 "자네 얼굴이 정말 행복해 보인다.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같다"고 말해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 천봉삼은 어린 학생들에게 보부상의 태도를 가르쳤다.
그는 '상인의 정신'을 강조하는 수업을 하면서 아버지를 떠올려 진한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