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김은지 기자]추적60분 윤기원

'추적60분' 故윤기원 선수의 죽음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60분' 1188회에선 '죽음의 그라운드, 윤기원 그는 왜 죽었나'편을 통해 지난 2011년 5월 6일 사망한 윤기원 선수에 대해 재조명했다.

사진 : KBS '추적60분'
사진 : KBS '추적60분'

이날 제작진은 구단을 찾아가 윤기원 선수의 죽음을 집중 추적했다.

윤기원이 속한 구단 관계자는 윤기원이 자살할만한 동기나 정황은 절대 없었다며 "있었으면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훈련 때도 잘 참여했고 전혀 그런 징후는 없었다"고 했다.

한편, '추적60분' 제작진은 취재도중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사망 일주일 전 윤기원이 고향 친구에게 연락을 했기 때문이다. 이 친구는 "제 홈페이지 방명록에 '친구야, 조선소에 내 자리 한 개 남겨놔라'라고 글을 썼더라"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동료선수로 부터 윤기원 선수가 조폭들로 부터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윤기원이 방명록에 글을 남긴 고향 친구는 "승부조작을 하게 되면 공격수 하나, 수비수 하나, 골키퍼 하나. 딱 이 세 명만 있으면 된다"며 "그 때 당시 주전 골키퍼가 기원이라 기원이를 지목한 것 같다"고 의혹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