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혜진 기자]남과 여 전도연 공유

전도연과 공유의 정통 멜로 영화 ‘남과 여’가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7일 수요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영화사 봄 / 감독: 이윤기)의 언론시사회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사진=㈜쇼박스, ㈜영화사 봄
사진=㈜쇼박스, ㈜영화사 봄

영화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정통 멜로로 개봉 전부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전도연, 공유와 연출을 맡은 이윤기 감독까지 힘을 합해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이날 이윤기 감독은 영화 속에서 여자 ‘상민’과 남자 ‘기홍’을 각각 디자이너 샵의 대표, 건축가라는 직업으로 설정한 의도를 묻자 “의외의 시간에 두 사람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일상적이면서도 특이한 직업을 가진, 전문가적인 직업이 필요해서 설정하게 되었다”라고 답해 영화에 대한 애정과 남다른 섬세함을 드러냈다.

또한 전도연은 “씬이나 감정 연결을 생각하기 보다, 자연스럽게 그 순간 느껴지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다. 감정에 자연스럽게 끌려가면서 촬영 했다”라고 말하며 공유와의 호흡에 대해 “하정우는 뒤통수를 때려주고 싶은 막내동생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 공유는 영화의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설렘을 주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공유는 “제가 이긴 것 같은 기분입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쇼박스, ㈜영화사 봄
사진=㈜쇼박스, ㈜영화사 봄

핀란드의 국민 여배우이자 칸 여우주연상 수상자 카티 오우티넨이 영화 속에서 깜짝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윤기 감독은 “너무나 작은 역이었는데도, 선뜻 참여를 해주었다. 제가 직접 캐스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영화에서만 보던 핀란드의 국민 여배우와 촬영할 수 있었다는 것은 굉장히 뜻 깊은 일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 역시 “제가 마지막 장면을 연기하고, 그 분이 절 지켜보는 입장이라 의식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공기처럼 조용히 분위기를 따뜻하게 감싸주셨던 것 같아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끝으로 이윤기 감독은 영화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관객들에게 “대중적인 영화로서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하는 영화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전도연은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기홍과 상민이 느끼는 감정에 자연스럽게 끌려서 연기했듯이 편하게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공유 역시 “요즘 극장에서 보기 힘든 장르인 만큼, 정통 멜로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주는 영화인 것 같다. 전도연 선배님, 감독님 덕분에 굉장히 따뜻하고, 가슴이 아련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많은 관객 분들이 영화를 접할 수 있게 많이 도와달라”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영화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로 ‘그 남자’ 공유와 ‘그 여자’ 전도연의 첫 커플 호흡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오는 2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