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양혜숙 기자]동주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이 강하늘과 박정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함께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황정민’ 때문이라고 밝혀 두 배우를 고개 숙이게 했다.
이준익 감독은 “평양성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 강하늘 씨가 처음 영화에 데뷔를 했어요. 연기를 잘하는 윤제문 씨와 류승룡 씨에게도 안 밀려요. 어쩜 스무 살짜리가 저렇게 연기를 하나 싶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늘로 영화를 찍어야겠다고 과감하게 결정을 한거죠.”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덤으로 캐스팅 했어요.”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익 감독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신촌 좀비 만화’에서 보고 놀라서 저 배우를 찾아보니까 ‘전설의 주먹’에서 황정민 씨 아역으로 나왔더라고요. 반드시 언젠가 크게 써먹을 일이 있겠다 싶었어요.”라며 박정민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영화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작품으로 17일 개봉,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