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시그널

tvN 드라마 '시그널'이 방송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10회에서 김혜수는 범죄 현장인 홍원동 근처를 찾아 가로등 불빛으로 당시 헤맸던 방향을 가늠했다.

사진: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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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현재의 김혜수는 과거를 회상하며 "가로등 불빛이 내 왼쪽이었어"라고 말했다. 그는 가로등 불빛을 통해 범죄 현장의 위치를 파악했다.

또 김혜수는 당시 개천에서 수색을 시작했던 것이 출발점이 틀린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개천 반대편에서 수색을 시작하면서 당시 자신이 만져 보았던 가로등 및 부딪혔던 장소를 기억해냈다.

당시 김혜수는 가로등에 심하게 부딪혀 방향 감각을 잃었으며, 가로등 불빛이 반대인 곳을 향해 달렸다. 한없이 달리던 과거의 김혜수는 당시의 범죄자와 다시 부딪혔던 것이다. 범죄자는 김혜수의 목을 조르면서 그를 죽이려 했으며, 그때 조진웅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범죄자가 도망쳤다.

한편 편의점 곳곳을 수색하던 이제훈은 한 편의점에서 과자 및 물품 등이 강박적으로 정리된 가게를 발견했다. 해당 편의점은 과자가 색깔별로, 모양 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를 확인한 이제훈은 자신이 추리한 범죄자의 강박적인 성격 특성을 떠올렸다.

사진: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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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용의자가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잠복 수사를 하다가, 한 남성을 겁박하며 "그 놈 어디있어"라고 물을 당시, 김혜수는 용의자의 집을 발견해냈다.

어느 장소에서 넘어졌고, 어느 장소에서 다시 범죄자를 만나 목이 졸렸는지를 기억해 낸 김혜수는 그 길을 따라 용의자의 집을 찾아냈다. 김혜수는 특히 자신이 힘으로 밀어 부수었던 문을 발견하고 그 집이 용의자의 집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김혜수는 열려 있는 문을 밀면서 용의자의 집 안을 들여다 보았다. 아직도 20년 전의 트라우마가 그대로 남아 있는 듯 떨리는 김혜수의 손이 그의 심경을 대변해 주었다.

이제훈이 질문을 한 편의점 직원이 "집에 갔겠죠"라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용의자는 김혜수가 들어간 집에 그대로 있을 것이 암시되었다. 다시 용의자와 마주친 김혜수는 이번에는 범죄자를 체포하며 진정한 형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