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스포트라이트
29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치러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각본상에 이어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포트라이트’에는 영화 ‘비긴 어게인’으로 유명한 배우 마크 러팔로, 영화 ‘어바웃 타임’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한다.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미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매사추세츠주 카톨릭 교회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취재하는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실화를 그리고 있다. 감독 토마스 맥카시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탄탄한 스토리로 재탄생시키며 섬세한 연출력과 뛰어난 각색능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스포트라이트’는 각본상과 작품상을 연이어 수상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앞선 두 개의 상 이외에도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앞선 시상식들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에 꾸준히 노미네이트 되어왔지만 번번이 수상에 좌절하며 사실상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에는 별다른 소득이 없을 것이라는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끝내 ‘스포트라이트’는 각본상과 작품상이라는 굵직한 상들을 수상하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국내에서 24일 개봉되어 현재 상영중이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의 영향으로 개봉관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