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박근희 기자] 케이트 윈슬렛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상 수상에 눈물까지 흘리며 기뻐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러번 고배를 마신 바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드디어 오스카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수상 소감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고맙다.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려준 스콜세지 감독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했던 2015년은 지구온난화가 정말 심했다. 이 문제는 인류 모두가 직면한 일이기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나서야 한다. 목소리가 묻힌 이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며 상만큼이나 빛나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앞서, 윈슬렛과 디카프리오는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손 꼽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올해로 88회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