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인간극장'
'인간극장' 스테파노가 한국에서의 첫 명절을 맞았다.
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옥포사위 스테파노' 3편이 전파를 탔다.
이탈리아에서 온 스테파노 빠를라또는 아내 슬기씨가 있는 거제도 옥포에 2년전 터를 잡았다. 아직은 서툰 한국어 탓에 일상에 무리가 있었고, 식당을 운영하는 짬짬히 한국어를 배워보지만 실력은 아직 그대로였다.
이날 스테파노는 설을 맞아 처가집에서 전을 부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혼자 잠에 빠진 아내 슬기 씨를 보니 슬쩍 약이 올라 그를 깨우고 나섰다.
한편, 장인어른은 스테파노를 위해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온종일 고생하는 사위를 보니 맘이 아팠던 것. 이에 가족들은 나란히 둘러앉아 고기에 술 한잔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다음날 설날 차례가 시작됐고, 아침날 모든 가족들은 분주했다. 새신랑 스테파노 역시 옷을 단정하게 갈아입으며 슬기씨에게 인사하는 법등을 배웠다. 슬기씨는 "어른들께 절할때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해야돼"라며 세심하게 그를 챙겼고, 스테파노는 긴장한 표정으로 가족들 틈에 섞여 차례를 지냈다.
진지하게 한국의 가풍을 배우는 스테파노의 모습에 모든 가족들은 흐뭇한 웃음을 지었고, 훈훈한 설날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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