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POP=양혜숙 기자]내 마음의 꽃비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이 임채원의 딸을 훔쳤다.
2일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3회에서는 가짜 며느리 행세가 들통날까 겁에 질렸던 천일란(임지은)이 서연희(임채원)의 딸을 훔친 후 길가에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구 장터에서 연희를 만난 일란은 거짓말이 모두 들통날까 불안에 떨었다. 이후 시장에서 다시 연희를 만난 일란은 ‘남편도 없는데 본가에 찾아가지 말라’고 말했다.
일란은 연희의 뒤를 밟아 그녀가 머물고 있는 곳을 알게 됐고, 잠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틈타 연희의 아이를 훔쳐 달아놨다. 죽을 힘을 다해 도망가던 일란은 뜨거운 국밥을 뒤집어 쓰게 됐고, 아이의 몸과 일란의 손에 화상 흉터를 남겼다.
연희가 울부짖으며 밤새 아이를 찾아헤맸지만, 아이를 찾을 수 없었다. 일란은 “네가 없어야 내가 살아. 네가 죽어야 우리 혜주가 산다고. 나 원망하지마. 넌 그때 죽은 목숨이였어.”라며 아이를 버린 후 도망갔다.
한편, KBS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