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샘 해밍턴도 깊은 고민을 떠안고 있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샘 해밍턴이 깜짝 방문객으로 정준하의 상담소를 찾았다.

앞서 샘 해밍턴은 정준하에게 개인적으로 상담을 요청한 바 있다. 정준하의 답신을 받은 샘 해밍턴이 상담소를 찾은 것. 그러나 샘 해밍턴은 정준하의 부름이 방송이었음을 알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진심으로 상담이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그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챈 정준하가 "너 무슨 일 있느냐"고 물었으나 샘 해밍턴은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방송에선 하기 힘든 고민인 듯 보였다. 이내 샘은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카메라 밖의 삶에서 오는 현실적 무게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샘 해밍턴은 "스스로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일도 잘 안 풀리고, 일을 할 때 내가 잘 했는지 못 했는지 구별이 안되니까 내가 다른 일을 해야하는지 생각한다. 슬럼프가 왔다"며 "와이프도 임신했고 이사도 가야하는데 모두 다 어렵다"고 그의 마음을 짓누르는 걱정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걱정하지 말라"며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주며 샘 해밍턴의 복잡한 마음을 쓰다듬었다.

이어 정준하는 "그런 마음이 중요한거다. 잘 될거다"라며 응원을 보탰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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