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 기자] 시그널 '인주사건' 피해자 강혜승이 사건의 주범을 털어놓았다.
5일, 오후 8시 30분부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된 14회에서 이제훈(박해영 역)은 김혜수(차수현 역)와 함께 '인주사건' 피해자 강혜승을 만났다. 강혜승은 박선우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서, 진짜 주범의 실체를 말했다.
1999년의 인주, 당시 집단 성폭행을 주도했던 주범은 조진웅(이재한 역)의 수사망에 들어왔다. 이재한은 고위층 자제인 주범인 '장성철 아들 장태진'을 지목했다. 장성철은 장영철(손현주 분)의 동생으로, 인주시멘트 사장이다. 장영철은 장태진의 큰아버지다.
당시 선우에게 과외를 받으려던 강혜승은 같은 집에 놀러왔던 장태진을 보게 되었다. 그는 강혜승에게 "너네 공부하는 거 맞아? 이상한 짓 하는 거 아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혜승은 "오빠 전교 1등도 과외해서 그런 거잖아요. 뭐가 그렇게 잘나서 그러는데요?"라고 대꾸했다.
강혜승은 장태진에게 '아빠 빽만 믿고 산다'고 말해 그를 분노케 했다. 장태진은 강혜승을 폭행하는 것은 물론, 그를 성폭행하도록 사건을 주도했던 것이다. 현재 시점의 강혜승은 "맞아요. 장태진. 그 사람 맞아요"라고 털어 놓았다.
이제훈은 이 사실을 듣고 "그 한 마디만 했으면 되는데. 우리 형은 그 어린 나이에 죽어버렸다는게"라고 말하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강혜승은 박선우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럴리가 없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는 한참 뒤에 선우를 면회하러 갔었다고 덧붙였다. 면회에서 박선우는 "내 인생 포기하지 않겠다. 너는 잘못없다"라고 강혜승에게 말했다.
한편, 드라마 시그널(김원석 연출 / 김은희 극본)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양일간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