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마담 앙트완' 한예슬이 결국 성준을 떠나기로 했다.
5일 방송된 JTBC '마담 앙트완'에서 자신이 실험상대에 그쳤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한 고혜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라 고혜림은 자신의 집 앞에 놓인 꽃다발과 카드를 발견했다. 최수현(성준 분)이 보낸 것. 카드 속엔 '나무에 리본 100개를 달고 사랑해요 라고 외쳐라'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고혜림은 이 글을 통해 최수현이 여전히 자신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멈추지 않았음을 알고 큰 배신감을 느꼈다. 최수현이 다급히 카페로 찾아와 카드를 없애려 했지만 이미 고혜림이 먼저 발견한 상태였다. 고혜림은 최수현과의 모든 추억을 거짓으로 돌리고 최수현과의 인연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최수현은 고혜림을 다시 돌려놓으려 했다. 김문곤(변희곤 분)의 가정사를 함께 조사하면서 부딪힐 일이 생겼지만 그때마다 고혜림의 반응은 냉담했다. 최수현은 자신을 피하는 고혜림을 붙잡고 "실험은 했지만 내 마음은 진심이었다"는 말로 설득하려 했다. 말도 안되는 논리였다. 이에 고혜림은 "실험 여전히 하고 있다는 것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모른 척 했다. 스스로 멈춰주길 바랬다. 리본 카드가 왔을 땐 또 다른 실험 단계에 넘어갔다는 것을 알고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최수현에 울분을 토로했다.
최수현과 고혜림의 냉전이 이어지고 있는 도중, 최수현의 과거 연인이 그를 찾아왔다. 그녀가 미국에서 돌아온 이유는 다시 최수현과 잘 해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최수현은 고혜림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는 또 다른 오해를 낳았다. 최수현의 전 연인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혜림은 자신이 첫사랑이 아니었음을 알고 분개했다.
이에 고혜림은 최수현을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아무렇지 않은 척 최수현에 전화를 걸어 "그동안 내가 너무 모질게 굴어 미안했다. 내일은 우리 오랜만에 즐겁게 데이트 하자"며 밝은 목소리를 냈다. 아무것도 모르는 최수현은 고혜림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줬으리라 믿고 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고혜림은 자정이 지나자 데이트 하면서 구입한 '신데렐라' 동화책을 최수현에 던졌다. 고혜림은 "이제 열두시가 지났으니 마법같은 연극은 끝났다. 수현씨는 하루 속았지만 나는 자그마치 4개월이었다. 이제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겠냐"며 분개했고 "내일부터 대전으로 떠난다"며 영원한 안녕을 고했다.
최수현과 고혜림의 사이가 좀처럼 풀릴 생각을 않는다. 상처를 깊게 받은 사람과 푸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게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 '마담 앙트완'은 사랑을 믿지 않는 임상심리상담가와 점술가의 진실한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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