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미세스캅2' 김범이 강력한 악역의 포스를 선보였다.
5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미세스캅2'에서 EL캐피탈의 대표이사인 이로준(김범 분)이 어머니(서정미 분)과 만나는 사람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EL캐피탈이 인수한 교육재단의 총장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한 것.
이로준은 어머니와의 식사 자리에서 "난 어머니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우리 아들이 어떤 아들인데. 내가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게 다 엄마 때문이잖아. 내가 왕이잖아. 그러니까 엄마도 내 말 들어야 해요. 나 아버지는 돌아가신 아버지 하나도 충분하다. 절대 누구하고도 결혼은 안된다"며 어머니에 협박의 말을 전했다.
이후 이로준은 교육재단 총장에게 찾아가 재단 인수 당시의 계약서를 보여주며 "작년에 제가 인수했잖아요. 여기 전임 총장 날인 보이시죠? 여기에 왜 도장이 아니라 지장이 찍혀 있는 지 알아요?'라며 "유 총장님, 우리 엄마 만나죠? 아들인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셔야죠. 전에 계약을 못 한다고 해서 내가 이렇게 만들었어요"라며 웃는 얼굴로 살벌한 협박을 시작했다.
이로준의 비서는 품에서 조그만 망치를 꺼내 벽에 있던 액자들을 부순 후 폭행을 당한 사람의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올렸다. 이로준은 "저는 저희 어머니가 재혼하시는게 무척 싫어요. 그러니 총장님도 적당히 잘 해주시고, 재혼 생각이나 혹시라도 저희 어머니 지분으로 경영권에 참여하려는 생각은 버려주세요"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한편, SBS '미세스캅2'는 화려한 외모와 스펙의 여형사가 사건을 해결해가는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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