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장영실'의 이지훈이 송일국의 곁에서 떠났다.
5일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장영실'에서는 장희제(이지훈)가 장영실(송일국)의 곁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희제는 장영실에게 물시계의 원리에 대해 물었고 장영실은 "감나무에서 감이 제 얼굴 위로 떨어지는 힘. 나으리에게 미움받아 죽을 고비를 넘겼죠 그때마다 생겨났던 힘"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영실은 "원수를 갚지 않고 버텼던 힘. 힘이 증폭되는 원리로 만들었습니다. 제가 구덩이에 빠졌다고 느껴졌을 때 그걸 구덩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딛고 일어서는 힘, 그 힘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희제는 "나를 왜 이곳으로 오라고 한 것이냐 어짜피 받을 굴욕, 날 빨리 좌절시키려고?"라고 되물었고 이에 장영실은 "나으리, 제가 왜 그랬을까요. 굴욕과 좌절이 더 중요합니까. 아니면 알고 싶은 게 더 중요합니까. 저는 이 나라 때문에 나으리 때문에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살아남은 것은 저는 저 물시계를 만들어야 하는 운명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비로 태어난 저에게 어쩌면 도련님의 관심은 구원이었는지 모른다 언젠가 나으리와 함께 일하면 좋겠다. 저는 그런 꿈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장희제에게 언급했다.
이어 장희제는 장영실과 함께 기구를 만들던 과거를 회상했고 "그래 그때 행복했었지 앞으로는 그럴일이 없을 것 같구나"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후 눈을 뜬 김학수를 의원에게 데리고 세사람을 길을 향했다. 이후 장희제는 "널 없앨 수 없어 떠난다. 너를 두고가는 이 비겁한 주인을 용서해다오"라며 자신이 만든 기구를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장영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