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아이가 다섯' 심형탁과 심이영이 서로를 향한 거짓말로 첫 만남을 가졌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너 이번에 또 칸에 간다면서"라고 영화 동기 친구에게 말하는 이호태(심형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태와 함께 영화를 찍었던 친구는 "거두절미하고 본론부터 말하겠다 너 이거 안된다. 시나리오는 좋다 너 잘하는 것 나도 안다. 요즘같이 돈으로 돌아가는 세상에 누가 이런 영화에 돈을 주냐"라고 말했다.

사진: 아이가다섯 방송 캡처
사진: 아이가다섯 방송 캡처

이에 이호태는 "내가 구차해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너한테 돈 받을 것 있다. 잘되면 돈 준다고 해서 일했는데 너 입 싹 닫았지 그 품앗이 한 걸로 너 신인감독상까지 받았잖아. 너 힘들때 내가 널 그렇게 도왔는데 너도 나 힘들때 도와달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이호태는 에로물을 찍어보라는 친구의 권유에 "더 이상 아는 척 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또한 이날 모순영과 우연히 마주친 이호태는 카페에서 "청첩장 받고 10년 만인가" 라며 반가워했고 모순영은 '나 식당에서 일하면서 혼자 살고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때 그 결혼 사기 당해서 미국 근처도 못갔어요 오빠'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작 모순영은 "친정에 한달후에 간다"라며 거짓말을 했고 속으로 '치과의사는 사기였고 전과 5범이었다. 아이는 무슨, 결혼은 한 적도 없다' 라고 덧붙였다.

이호태 또한 "집에서 독립해서 혼자살고 있냐"는 순영의 질문에 '우리 집 창고에서 살고있다 순영아'라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처지와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연락처를 서로 교환한 두 사람은 "미국 들어가기 전에 밥 한끼 먹자"고 인사를 했고 "어떻게 집에가냐"는 순영의 말에 호태는 "약속 장소가 애매해서 차 안가지고 왔다"라고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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