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지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걸크러쉬 김숙의 어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김숙은 JTBC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함께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가상 신혼생활 속에서 "여자가 하는 일에 너무 토를 달아" "남자가 돈 쓰는 거 아니야" 등 가모장적 발언으로 여성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다소 강력한 그의 발언에 여성 시청자들은 찬사를 보내며 그를 '퓨리오숙', '숙크러쉬'. '갓숙'으로 부르고 있다. 퓨리오숙은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속 여주인공 퓨리오사의 이름을 본 따 만들었으며, 숙크러쉬는 '걸크러쉬'라는 용어에서 이름붙여졌다.
'걸크러쉬'의 뜻은 여성을 뜻하는 ‘걸(Girl)’과 빠지다라는 뜻의 ‘크러쉬(Crush)’를 합친 신조어로 여성들에게 호감을 사거나 동경의 대상인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가 '님과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한 어록은 다음과 같다. "남자가 조신하니 살림좀 해야지", "어디 남자가 평가질이야", "여자가 내려오라면 바로 내려와야지". "나중에 꽃집 차려줄까?", "집에 남자를 잘 들여야 한다더니","여자 일하는데 오는거 아니야" 등이 있다.
이러한 말은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지만, 그간 사회에서 여성을 바라보았던 시선이라고 생각하면 또 다른 생각할 점을 남긴다. 특히 이러한 '걸크러쉬'가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사회의 상황은, 그간 가부장적으로 여성을 내려다본 사회적 인식에 대한 반성과 변화 촉구를 원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