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방지가 동생 분이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동생 분이(신세경)의 뜻을 모르고 정도전(김명민)의 곁으로 향하는 이방지(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지는 요동 출병일이 다가오며 자신에 대한 염려를 드러내는 분이의 모습을 전장에 나서는 오라비에 대한 단순한 걱정으로 여겼다.
그러나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를 칠 것을 예감한 분이의 염려는 단순히 전쟁때문이 아니었다. 이방원의 뜻을 지켜주고자 분이는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엄습하는 불안에 이방지에 연신 집에서 잠을 잘 것을 권했다.
이방지는 “난 삼봉 어르신 호위하러 가는 것 뿐”이라며 전장에서도 전투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자신을 믿지 못하겠냐는 이방지의 말에 분이는 애써 “이젠 믿음직해”라고 대답하면서도 속으로 내심 “오늘밤만 아무일이 없으면”이라고 애를 끓였다.
분이는 이방지에 “오라비 오늘 몇시 정도에 돌아오냐”고 물었다.
분이의 질문에 이방지는 “인경치고 자시 정도?”라며 날을 세우지 않고 집으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이방지에 분이는 거듭 “늦더라도 잠은 꼭 여기서 잤으면 좋겠어”라며 “아침밥은 꼭 해주고 싶어서 그래 알겠지?”라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는 정도전을 칠 계획을 세우며 이방지를 꼭 빼돌려야 한다고 밝히는 이방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