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민기자] 경찰이 은행강도 사건의 인질을 범인으로 오인사격했다.
8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조윤희는 은행강도 범인에 전화해 "원하는 것이 있으면 듣고, 상부에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범인은 "상부와 바로 연결해달라"라고 말했다.
오늘 2회 방송에서 유준상(윤희성 역)은 은행강도의 신원을 실시간으로 보도했다. 그는 "은행강도가 무직이자 신용불량자이며, 최근 모의 총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짜 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은행강도 현장에 출동한 위기협상팀은 특공대 팀의 투입에 밀려났다. 그때 조윤희의 경찰차에 묶여 있던 신하균(주성찬 역)은 부름을 받고 달려간 감시자가 사라지자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
은행강도는 직원이 건넨 현금 더미를 가방에 넣고 총기를 소지한 채 협박을 지속했으며, 특공대의 전화를 받았다. 특공대는 "내부 인질이 한 명이라도 죽거나 다치면, 특공대가 곧바로 투입된다."라고 전했다. 강도는 인질을 풀어줄테니 입구에 차량을 준비해두라고 조건을 내세웠다.
특공대는 차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둔 뒤, 진입로를 확보해 저격수를 배치했다. 그때 은행강도는 자신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중이던 여기자의 모습을 확인해 끌어냈다. 그는 자신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뉴스 영상을 확인하고 여기자에 총을 겨누었다.
특공대는 다시 한 번 전화를 했으며, 강도는 다른 사람이 전화를 받도록 했다. 그때 경찰은 내부로 진입하자마자 전화를 받던 인질을 범인으로 오인하고 그에게 사격했다.
상황을 파악한 신하균은 K그룹 회장에 전화해 "제가 들어가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당시 강도는 여기자를 인질로 잡고 은행 입구로 나와 "날 속이고 차를 다겨오지 않으면 한 시간에 한 명씩 죽이겠다!"라고 외쳤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김홍선 연출 / 류용재 극본)'는 위기협상팀의 협상극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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