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양혜숙 기자] ‘내 마음의 꽃비’ 나해령이 백현주의 구박에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8회에서는 정꽃님(나해령)이 자신을 구박하는 오춘심(백현주)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춘심은 외출 준비를 하며 꽃님이에게 청소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꽃님이는 “오늘만 고모나 오빠가 하면 안 돼?”라며 애교를 보였다. 꽃님이는 몰래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공부할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춘심은 “하는 일도 없으면서 청소까지 안할 거야? 너도 엄마나 부려먹고 싶어?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랬는데...”라며 꽃님이를 구박했다.

사진 : KBS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사진 : KBS 내 마음의 꽃비 방송 캡처

꽃님이는 “난 뭐 주워왔어? 나도 공부하고 싶단 말이야.”라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춘심은 길을 나서며 끝까지 꽃님이를 나무랐다.

이후 춘심은 국밥집에서 채소를 다듬으며 기순(김조연)에게 “꽃님이 내 자식처럼 키웠어요. 남의 집 자식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때 아들 도철(이범규)이 들어서자 황급히 입을 다물었다.

한편, KBS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