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시민 작가가 위안부 표현이 삭제된 교과서에 대해 비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교과서에서 삭제된 위안부 사진과 위안부라는 표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MC김구라는 교과서에서 삭제된 위안부의 참상이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이 사실 유명한 사진이다”라고 주제를 던졌다.
이어 “그런데 이 사진이 교과서에서 삭제되고 위안부라는 표현도 삭제가 되었다”며 논란의 요지를 설명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에 “교육부에서 이야기 하기로는 위안부 성노예 이런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교육하기로는 조금 무리가 되는 부분이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 같은 교육부의 방침에 “여러 사람들에게 동의도 얻고 시범학습까지 한 걸 이렇게 했을까 싶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유시민 작가는 “양국 정상들이 전화통화로 (한일협상)하지 않았냐”며 “일본은 지킬 생각이 없는데 우리는 이런 식으로 일본 구미에 맞게 할 필요가 있냐 싶다”고 갑갑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실제 관계자들은 그런 고민(성노예, 성고문 내용이 어린 아이들에게 교육하기 다소 힘들다)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전원책 변호사의 설명에 “신발 공장에서 밤새 노동을 해도 노동인데 이거랑 그거랑 같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유시민 작가는 더불어 “제가 의심 하는 건 두 가지”라며 “첫 번째로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기초를 두고 교과서를 수정해야한다는 내용이 정부 내부에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사회적인 편견 가부장적인 것이 관료들의 낡은 사고방식이 원인이 됐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에도 “교육부에서 생각하기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서 애들이 배울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썰전’에는 영화 ‘귀향’을 본 이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유시민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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